또 사진 이야기
허녕이`s 日常/허녕이`s Gallery
2008/08/26 10:32
우연히 레이소다에서 필름 사진 한장을 보았는데 그 순간 사진을 통한 옛추억의 느낌들이 내 마음을 흔들며 지나갔다.
그 감정, 마음.... 한 순간이었지만 따뜻하면서도 조금은 슬픈 아련한 기억.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사건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지금의 카메라로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했던 공보의 1년차의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같았다.
그 때만해도 사진 한장, 한장 찍는 일이 신기했고 신비로웠다.
구도도 엉망이었고, 후보정도 엉망이었지만 그 때는 모든게 지금보다 더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가슴이 설레였다.
그냥 난 내 사진이 좋았다. 후보정이 너무 과하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도 난 그냥 내 사진이 좋았고 카메라가 담아내는
순간순간이 내겐 소녀의 짝사랑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왔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은 한 일년정도 계속되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지금처럼 사진찍는 일이 별로 감흥없는 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금도 사진을 찍는 일이 좋지만 예전같은 순수한 기쁨, 만족, 설레임은 없는 것 같다.
오랜만에 예전에 찍은 사진을 한장, 한장 훑어보았다.
역시나 별로 보잘 것 없는 사진들이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의 그 감정들이 새록새록 가슴속에 고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구도, 색감, 노출 등 모든 것이 어색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진들이 많지만 그 순간을
담아냈다는 것만으로 내게 따뜻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을 찍었던 그 사건, 인물이 내게 주는 감흥도 있지만 그냥 그 사진 자체로의 감흥이 내겐 더 크게 다가왔다.
과도한 커브-자극적인 컨트라스트, 너무 진한 채도 ,,,, 이런 것들이 사진 자체를 훼손하였고, 이것이 아니었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내게는 청년의 순수함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추억이 되어준다.
나를 둘러싼 모든 세계를 나의 파인더에 하나하나 담고 싶어했던 그 열정과 순수했던 마음이 다시 현재의 내 마음을 두드린다.
사람이 아니어도, 소중한 순간이 아니어도 사진 그 한장, 한장을 사랑하며 셔터를 눌러봐야겠다.
메모리에 저장된 raw 파일, jpeg 파일 하나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사진 한장으로 아끼며 촬영해야겠다.
2년 전의 추억이지만 이 추억이 오늘의 나를 새롭게 다듬어 주는 것 같다.
그 때의 여유, 삶에 대한 사랑이 두근거리며 수줍은 웃음을 머금고 오늘의 내게 말을 건네온다.
그 때의 그 느낌과 기억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
아픈 기억도, 외로웠던 그 시절의 아련한 찬 공기도 지금은 모두 그리움이 되어 오는구나.
언제가 또 지금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겠지.
그 그리움이 지금처럼 기쁨과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오늘도 나는 삶을 사랑하며 누리며 살아가야겠다.
이하 사진은 모두 Canon 30D와 Tamron 17-50 F2.8로 찍은 사진임.
최근 일년이상 삼식이 렌즈캡에 밀려 자주 사용하지 못했지만,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당장 다시 아껴주고 싶다.
줌렌즈의 편리성과 상대적으로 30mm보단 피사체에게 덜 부담스러운 초점거리 50mm가 좋은 인물사진을 담게 해준것 같다.
























그 감정, 마음.... 한 순간이었지만 따뜻하면서도 조금은 슬픈 아련한 기억.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사건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지금의 카메라로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했던 공보의 1년차의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같았다.
그 때만해도 사진 한장, 한장 찍는 일이 신기했고 신비로웠다.
구도도 엉망이었고, 후보정도 엉망이었지만 그 때는 모든게 지금보다 더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가슴이 설레였다.
그냥 난 내 사진이 좋았다. 후보정이 너무 과하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도 난 그냥 내 사진이 좋았고 카메라가 담아내는
순간순간이 내겐 소녀의 짝사랑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왔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은 한 일년정도 계속되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지금처럼 사진찍는 일이 별로 감흥없는 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금도 사진을 찍는 일이 좋지만 예전같은 순수한 기쁨, 만족, 설레임은 없는 것 같다.
오랜만에 예전에 찍은 사진을 한장, 한장 훑어보았다.
역시나 별로 보잘 것 없는 사진들이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의 그 감정들이 새록새록 가슴속에 고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구도, 색감, 노출 등 모든 것이 어색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진들이 많지만 그 순간을
담아냈다는 것만으로 내게 따뜻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을 찍었던 그 사건, 인물이 내게 주는 감흥도 있지만 그냥 그 사진 자체로의 감흥이 내겐 더 크게 다가왔다.
과도한 커브-자극적인 컨트라스트, 너무 진한 채도 ,,,, 이런 것들이 사진 자체를 훼손하였고, 이것이 아니었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내게는 청년의 순수함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추억이 되어준다.
나를 둘러싼 모든 세계를 나의 파인더에 하나하나 담고 싶어했던 그 열정과 순수했던 마음이 다시 현재의 내 마음을 두드린다.
사람이 아니어도, 소중한 순간이 아니어도 사진 그 한장, 한장을 사랑하며 셔터를 눌러봐야겠다.
메모리에 저장된 raw 파일, jpeg 파일 하나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사진 한장으로 아끼며 촬영해야겠다.
2년 전의 추억이지만 이 추억이 오늘의 나를 새롭게 다듬어 주는 것 같다.
그 때의 여유, 삶에 대한 사랑이 두근거리며 수줍은 웃음을 머금고 오늘의 내게 말을 건네온다.
그 때의 그 느낌과 기억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
아픈 기억도, 외로웠던 그 시절의 아련한 찬 공기도 지금은 모두 그리움이 되어 오는구나.
언제가 또 지금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겠지.
그 그리움이 지금처럼 기쁨과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오늘도 나는 삶을 사랑하며 누리며 살아가야겠다.
이하 사진은 모두 Canon 30D와 Tamron 17-50 F2.8로 찍은 사진임.
최근 일년이상 삼식이 렌즈캡에 밀려 자주 사용하지 못했지만,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당장 다시 아껴주고 싶다.
줌렌즈의 편리성과 상대적으로 30mm보단 피사체에게 덜 부담스러운 초점거리 50mm가 좋은 인물사진을 담게 해준것 같다.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1/500sec | F7.1 | 0EV | 32mm | ISO-100 | No Flash | 2006:10:25 11:42:09

Canon | Canon EOS 30D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80sec | F5 | 0EV | 43mm | ISO-800 | Compulsory Flash | 2006:11:04 20:11:51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60sec | F4 | +0.67EV | 50mm | ISO-400 | No Flash | 2007:01:23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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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0sec | F4 | +0.33EV | 46mm | ISO-800 | No Flash | 2006:11:07 18:25:51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1/1000sec | F2.8 | 0EV | 50mm | ISO-100 | No Flash | 2006:10:14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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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ec | F2.8 | -0.33EV | 50mm | ISO-400 | No Flash | 2006:08:12 14:42:36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1/1000sec | F2.8 | +1EV | 50mm | ISO-100 | Compulsory Flash | 2006:12:10 14:45:26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0sec | F2.8 | -0.33EV | 17mm | ISO-100 | No Flash | 2006:09:29 15:42:58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1/20sec | F14 | +1EV | 17mm | ISO-100 | No Flash | 2006:11:25 16:43:28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1/160sec | F5 | -0.33EV | 17mm | ISO-200 | No Flash | 2006:10:31 1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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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대한 오빠의열정은 정말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