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
허녕이`s 日常/허녕이`s Story[日記]
2008/03/23 22:00

Canon | Canon EOS 3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5sec | F1.4 | 0EV | 30mm | ISO-100 | No Flash | 2007:11:20 18:10:08
누구 덕분인지는 몰라도,,
은혜로운 부활주일 예배를 드렸다.
우리 교회 성가대가 자주 부르는 성가가 더 은혜롭게 가슴을 울렸다.
대략 이런 후렴부를 반복하는... "십자가~~ 승리 주셨네~~ 주의 백성의 소망되었네! 영광의~ 십자가~는 새생명 되었네!"
부활주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주일에 성가대의 이 찬양을 들을 때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그냥 듣고 있으면 감사가 일어나고 가슴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찔끔나는 찬양...
저주받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셔서 그 저주를 영광으로 바꾸시고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신 주님,,
단순히 어떤 영적인 의미로만 부활하셔서 인간들에게 보이셨던게 아니라,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온전한 육체를 입고 부활하신 주님.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꾸며낸 이야기도 아니고, 저멀리 인간과 동떨어진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가 사는 이 현실세계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벅찬 일이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참 사랑이 확증되었고, 우리를 향한 구원또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만지며 다시 말씀을 나누었던 제자들과 그 당시의 사람들을 상상해본다. 특히 베드로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생각해보면 눈물이 절로 일어난다. 닭이 울기전까지 예수님 말씀처럼 세번을 부인하고 심히 통곡했던 베드로... 그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을 때의 감격은,, 아....정말 얼마나 기뻤을까, 정말 얼마나 가슴이 벅찼을까..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생애와 말씀이 새롭게 해석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인생, 삶에 대해서 전혀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소망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구원의 감격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전해져 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이어져갈 것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그렇다 예수님은 모든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다.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것 역시 다름아닌 이 소망이였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외에는 다른 소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 역시 예수님의 그 길을 격려하고 소원하고 축복했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건 실화다 !!)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모세와 엘리야 뿐 아니라 모든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어주셨다.
이외에 내가 어떤 소망을 붙들며 살까... 하나님의 언약, 신실하심, 사랑의 확증 예수 그리스도!!
나와 내 가족, 주변의 이웃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덮고도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내가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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