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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허녕이`s 日常/허녕이`s Story[日記] 2007/10/15 11:18
생각하는 힘. 사고력..

요즘들어 새삼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사람의 존재는 마음도 아니고, 육체도 아니고 , 영이다 라고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적인 존재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생각, 사고 .. 이 평범한 단어로부터 특별히 범상치 않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나의 존재가 이것을 끌어내는 힘이 참 부족하단 것을 알게되었다.
어떤 행위를 하든, 하지않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 못할 때가 많다.
아니 생각은 했을지 몰라도 그 생각하는 흐름의 끈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애써 끄집어내서 생각의 끈을 풀어나가려해도 한 두번 엮인 실타래를 풀어내면 더이상 풀리는 흐름이 없다.
그래서 공허하다. 애써 몇 마디 끄적거리다가, 애써 몇 장의 사진을 찍어보다가, 애써 마음을 살피고,
생각의 끈을 풀어내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허다하다.
분명 생각이란건, 생각을 해야하지란 그 결단 자체에서 시작되진 않는다.
입력이 되는 정보가 있을 때, 그 사고의 작용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 (꼭 활발해진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노력해야한다, 훈련해야하고)
정보는 외부와 접촉하는 인식의 기관들을 통해서 들어온다.
하지만 둔한 영혼은 그 정보들을 의미있게 재해석 하지 못하고, 멍하니 정보들을 흘려보낸다.
영적인 상태가 불온할 때이다. 영성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있다.
따라서 영성을 매일 고결하고 순수히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인식기관에 내가 되고파하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이나 그에 해당하는 인물을 늘 각인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것을 각인하냐에 따라 우리의 영성은 변화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크리스찬에겐 말씀 묵상이 중요한 것이다,
즉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늘 마음에 각인 시키는 것이다.
별것 아닌 일 같지만, 이것에 참 생명이 달려있다.
마음에 무엇을 품느냐 이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와 같다.

그래서 잠언에서도 말하지 않는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지만 이 생각하는 힘, 사고력을 길러나가는 건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익숙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 이런 저런 교육을 통해 일정부분 사고의 힘이 길러져있는게 사실이지만,
참으로 새로이 깨어나기 위해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육체에 이끌려, 감정(혹은 마음의 변화)에 이끌려 생각자체를 포기하거나,
 거기에 맡겨버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훈련을 해야한다.
그래서 침묵이 중요하다. 고요함이 중요하다. 우리는 더욱 자주 침묵, 고요함을 마주해야한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 몸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
나의 사고가 이 두 가지에 제한되지 않도록 , 이 두가지를 초월해서 지배할 수 있도록
매일 일정시간 훈련을 해야한다.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물론 단순히 침묵의 시간을 매일 가지는 것만으로 우리의 사고력이 배양되는 건 아니다.
타인을 들여다 봄으로 우리는 더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서, 예술 작품을 통해서 다른 이의 사고를 들여다보고 재해석해 보는 것이다.
최근에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작가의 사고가 어찌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등장인물 각각에 투사되어 나타나는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놀라고 있다.

나도 이런 작가의 힘을 갖고 싶다.
이건 탐욕이 아니다.
마땅히 참 인간으로서 되찾아야할 신비이고, 하나님의 뜻이다.
 


폴라리스
2007/10/15 11:18 2007/10/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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